현대미술은 새로운 어휘를 고안하는 일이자 형태를 찾는 고집스러운 탐구다. 그에 대한 답 역시 하나일 수 없기에 아는 만큼 매혹적인 미술 감상은 관람객에게도 미처 깨닫지 못한 아름다움의 존재를 (재)발견해나가는 여정이 되어준다. 계속 읽기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아날로그 사진 촬영 과정과 제작 과정을 꾸준히 탐구해온 작가 앤 콜리어(1970~). 그녀의 초상 작업은 수많은 미디어를 ‘응시’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