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만드는 문화적 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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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독일 중부에 자리한 작은 공업 도시 카셀(Kassel). 헤라클레스 동상이 있는 세계문화유산 ‘빌헬름 언덕’으로 유명하지만 평소에는 한적한 이 도시가 5년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북서부의 작은 대학도시 뮌스터(Mu··nster)는 10년마다 조각 축제를 열면서 지구촌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는다. 1백 일간의 잔치를 벌이는 이 소도시들은 상업 논리에 크게 지배받지 않고 각각 5년, 10년 주기를 고수하면서 지역 고유의 전통과 개성을 지켜내왔다. 이런 풍토는 자연스럽게 독일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다지는 밑거름이 됐다. 계속 읽기

로에베 2017 F/W 광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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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는 ‘가죽 장인’ 명성에 걸맞은 브랜드 정신과 로에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2017 F/W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하고, 지젤 번천이 모델로 등장하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로에베의 대표 아이템인 해먹 백부터 가죽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6905-3470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