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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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 2021













전천후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인 프랑스 출신 장 줄리앙(Jean Jullien)의 개인전이 지난 1일부터 서울 한남동 알부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983년생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일하면서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업으로 꾸준히 지평을 넓혀온 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회화전이다. 전시 제목은 <다시 안녕(Hello Again)>. 서핑, 산책, 바다 등 소소한 일상에서 영감을 주는 소재들로 수놓은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3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 담당자는 “캔버스 속 오브제와 배경은 작가의 일상적 경험을 나열한 시리즈이자 시간이 기록된 회화적 사진들”이라며 “지난해 팬데믹을 거치며 바뀐 공간과 계절의 흐름에 따라 제작되었고, 자연스럽게 시각적 다양성을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평온해서 더 눈부시게 빛나는 일상을 담은 그림을 응시하노라면 절로 행복감이 전이되는 듯하다. 5월 30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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