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뮌헨은 패션, 음악, 영화, 건축이 발달한 유럽 최고의 예술 도시였다. 그 때문에 당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팝아트적이면서 모더니즘적 문화를 추구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벌인 도시로 널리 알려졌다. 헤르만 헤세, 괴테, 베토벤 등의 명사들처럼 뮌헨 태생 아티스트나 브랜드, 작품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높은 가치로 평가된다. ‘Mode Creation Munich’의 약자로 브랜드의 이름을 삼은 MCM은 이와 같이 독일에서 예술적 감성이 가장 풍부한 도시 뮌헨에서 창립된 글로벌 명품 패션 하우스다. 1976년에 설립된 이 브랜드는 전 세계 여행 애호가를 위한 고급 가죽 제품과 의류, 신발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독일을 대표하는 탁월한 기능성과 전통 깊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최상급 소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처럼 MCM은 고급 소재,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유럽 정통의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우아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오랜 기간 유럽 왕족들과 사회 저명인사의 사랑을 받아오면서 베를린, 런던, 뉴욕, 아테네, 베이징, 상하이, 서울 등 세계 유명 패션 도시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 유명 백화점과 패션 스토어에도 진출하고 있다. 여행자의 오랜 동반자인 MCM은 고객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반영한 여행용 제품과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럭셔리 브랜드로,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되었기에 특유의 스타일리시함과 기능성으로 여행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MCM의 모든 제품은 최상의 소재에 세심한 정성을 담는 장인 정신의 결실이다.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한 독일의 높은 품질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독일, 이탈리아 등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나라의 장인들이 제작에 참여하며, 소재 선택에서 생산, 품질 검사까지 완벽을 기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제품에는 브라스 플레이트(brass plate)가 부착되어 제품의 개성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스 플레이트에는 각 제품의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소중히 전승되어온 가보처럼 이들을 제작한 MCM의 마스터 장인들과의 긴밀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1900년대는 인류가 기차와 비행기, 자동차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한 시기다. MCM 로고는 ‘1900’을 상징하며 20세기 초 여행이 최초로 각광받기 시작하던 시대를 표현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중요한 변화를 상징하는 1900은 여행이란 매개체로 진정한 럭셔리 라이프를 전달하고자 하는 MCM의 중요한 헤리티지 코드다. MCM의 다이아몬드 로고는 고대 유럽의 놀이용 카드에서 유래했으며 브랜드의 가치, 전통에 대한 존중, 강인함,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또 뮌헨 사자 엠블럼은 뮌헨시의 상징으로 강인함을, 월계관은 명예로운 성취와 전통에 대한 존중, 미래에 대한 진보를 표현한다.

꼬냑 비세토스 컬렉션(Cognac Visetos Collection)은 독일에서 브랜드 론칭 당시에 탄생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MCM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컬렉션으로, MCM을 대표하는 로고 플레이의 소재인 비세토스와 키 컬러인 꼬냑 컬러의 합성어다. 비세토스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것은 이미 MCM이라는 단어를 연상함과 동시에 떠오르는 로고 플레이의 소재를 통칭하는 단어로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꼬냑 비세토스는 핀란드산 항공 합판과 브라스 디테일, 코너 장식, 그리고 가죽 트리밍 등 섬세한 디테일로 유명한 MCM 하드 러기지 아이템에 사용되어 그 미적 감각이 두드러진다. 꼬냑 비세토스 디자인이 적용된 모든 MCM 제품에는 전통적인 럭셔리 여행의 진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시간을 초월한 소장품이자 클래식한 투자가치를 지닌 제품이다. 문의 02-540-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