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quisite tou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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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 2020

에디터 이혜미 | 어시스턴트 조소희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쉽게 닿을 수 없어 더욱 아름다운 하이 주얼리 세계로의 초대.

(왼쪽부터)

까르띠에 칼람 네크리스 아르데코 스타일, 이집트 문화 등 시대와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이국적인 칼람 하이 주얼리 컬렉션의 롱 네크리스. 칼세도니, 스카론, 터쿼이즈, 블랙 래커, 다이아몬드 등 다채로운 컬러 스톤의 조화가 돋보이는 기하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2억9천만원대. 문의 1566-7277


불가리 세르펜티 하이 주얼리 네크리스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듯한 형태의 네크리스는 비늘 모양의 개별 모티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역동적인 생명력을 묘사한 동시에 착용자의 편의를 위해 유연함을 부여했다. 화이트·옐로 골드 보디에 총 10.06캐럿에 달하는 마키즈 컷,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했고, 특히 뱀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는 8.65캐럿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광채를 극대화했다. 뱀의 눈과 몸 일부를 장식한 총 71개의 라운드 컷, 페어 컷 에메랄드는 신비로운 무드를 더한다. 가격 미정. 문의 02-2056-0170


부쉐론 플륌 드 펑 라지 링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얼리에 완벽히 재현한 창립자 프레데릭 부쉐론의 탐미적 시선을 감상할 수 있는 피스. 공작새 깃털의 가볍고 부드러운 감촉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의 화이트 골드 링은 넓게 펼쳐진 깃털 모티브가 손가락 두어 개를 감싸는 크기로, 총 3백18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0.51캐럿의 로즈 컷 다이아몬드 스톤으로 방점을 찍었다. 6천만원대. 문의 02-772-3508


피아제 라임라이트 써니 사이드 오브 라이프 브레이슬릿 찬란한 순간으로 가득한 인생을 축복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찬미한다는 긍정적 의미를 담은 컬렉션. 피아제의 극도로 섬세하고 예술적인 주얼리 공예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피스로, 화이트 골드 보디에 총 28.44캐럿에 달하는 4개의 트라이앵글 컷 다이아몬드, 5백47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3개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가격 미정. 문의 02-540-2297


프레드 8˚0 다이아몬드 이어커프 ‘행운의 비전을 스스로 정의하라’는 진취적 메시지를 담은 에잇디그리지로(8˚0) 컬렉션의 둥근 버클 모티브는 끝없이 흐르는 물결, 무한대를 뜻하는 기호, 두 사람을 결속하는 매듭, 특정 문화에서 행운의 숫자로 여기는 ‘8’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귓바퀴를 감싸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화이트 골드 이어커프는 움직임에 따라 찰랑이는 드롭 형태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 4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백13개로 장식해 화사한 룩을 완성한다. 가격 미정. 문의 02-514-3721


그라프 페어 셰입 루비 & 다이아몬드 이어링 낭만, 열정을 상징하는 오묘한 붉은빛 루비를 투명한 다이아몬드와 나란히 배열해 컬러 스톤의 강렬한 아름다움을 부각한 하이 주얼리 드롭 이어링. 물방울 모양의 페어 셰이프 루비 10.52캐럿, 페어 셰이프 다이아몬드 5캐럿을 세팅했다. 가격 미정. 문의 02-2256-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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