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air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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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2020

에디터 이주이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세련된 안목과 고급스러운 취향을 만족시키는 뉴 클래식 백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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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보드라운 옐로 벨벳 소재가 돋보이는 뜨레 비비에 듀오 플리세 미니 백. 유려한 곡선 메탈 버클을 더해 모던한 감성을 살렸다. 3백 20만원 로저 비비에.
카프 스킨에 마블 효과를 준 유니크한 매력의 데이지 백. 탈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클러치 백과 크로스 백으로 연출할 수 있다. 3백12만원 보테가 베네타. 보는 이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산뜻한 블루 컬러의 19 플랩 백. 램 스킨으로 제작해 은은하게 빛나는 부드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골드와 실버, 두 가지 메탈 컬러를 적용한 스트랩으로 재미를 주었다.
5백86만원 샤넬. 송아지가죽으로 제작한 견고한 실루엣이 고급스럽다. 자물쇠 형태의 잠금장치를 활용해 여닫을 수 있는 스몰 16 백. 4백70만원 셀린느 by 에디 슬리먼. 부드러운 송아지가죽에 레드 컬러를 적용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30 몽테뉴 백. 특유의 ‘CD’ 잠금장치로 마무리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4백45만원 디올.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를 입힌 송아지가죽 캔 유 백. 길이 조절 가능한 가죽 스트랩과 짧은 체인형 톱 핸들 모두 탈착 가능해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3백10만원 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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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누벅 소가죽으로 코듀로이 효과를 낸 브리앙 미니 백. 앙증맞은 사이즈 덕분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6백24만원 델보. 울 펠트 소재로 실용성을 강조한 버킨 35 백. 핸들과 플랩에는 특유의 스위프트 카프 스킨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1천4백37만원 에르메스. 버킨 백에 매치한 실크 소재 오 갤롭 맥스 트윌리 스카프 43만원 에르메스. 매끈한 송아지가죽으로 완성한 스토리 백. 자석 원리를 적용한 더블 플랩 잠금장치로 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고리 형태의 메탈 장식으로 이브닝 클러치 백으로 연출할 수 있다. 2백78만원 알렉산더 맥퀸. 섬세하게 수놓은 플로럴 임브로이더리 장식이 인상적인 바게트 백. 은은하게 빛나는 새틴 소재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백85만원 펜디. 차분한 다크 올리브 그린 컬러가 고급스러운 실버1969 백. 질감이 살아 있는 리저드 가죽 가방 중앙에 얇은 체인 장식을 더해 포인트를 주었다. 9백20만원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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