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4, 2018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매년 등장하는 새로운 워치 중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전통성을 잃지 않고 업그레이드되는, 고전미를 담은 모델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반영한 신제품 남성 워치.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스켈레톤
40mm 로즈 골드 케이스에 블랙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과감한 디자인의 독보적 매력을 담은 워치. 2.35mm에 불과한 극도로 얇은 무브먼트의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소장 가치가 높은 디자인이다. 3천만원대. 문의 02-2056-0170
까르띠에 드라이브 드 까르띠에 엑스트라 플랫 워치
가벼운 워치가 대세다. 올해 9월 첫선을 보인 컬렉션으로, 오리지널 모델에 비해 두께가 40%나 축소되어 두께가 7mm에 불과하다. 까르띠에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메캐니컬 무브먼트 43MC를 장착해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 남성들의 이브닝 워치라 불릴 만큼 세련되고 우아한 남성의 매력을 드러내는 디자인이다. 6백80만원대. 문의 1566-7277 몽블랑 1858 크로노그래프 오토매틱 직경 42mm의 볼드한 케이스를 브론즈 소재로 제작하고, 스모크 샴페인 컬러 다이얼을 매치해 더욱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베이지 스티치 장식을 더한 코냑 컬러 빈티지 카프 스킨 스트랩이 독보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몽블랑 로고 역시 클래식한 버전으로 매치했다. 6백만원대. 문의 1670-4810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리미티드 에디션
아폴로 17호 착륙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단 2백72개 한정 판매하는 의미 깊은 모델이다. 그런 이유로 국내에 단 1점만 들어올 정도로 소장 가치가 높다. 더 특별한 버전의 신상품 워치이자 시계 브랜드의 오랜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블루 다이얼에 골드 케이스,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2천5백만원대. 문의 02-511-5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