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함은 기본, 세련되고 앙증맞은 디자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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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4, 2018

에디터 고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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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스마트’가 화두라고 할 수도 없는 디지털 네트워크 시대에서도 스마트 기기의 진화는 멈추지 않는 듯하다. 이 시대에 어울리는 똑똑함, 그러니까 한층 더 진화된 기능성은 기본이고,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맞는 디자인을 입은 스마트 기기가 끝도 없이 쏟아진다. ‘카메라업계의 에르메스’로 통하는 라이카(Leica)는 담담한 듯 세련된 ‘올 블랙’으로 새로 단장한 즉석 카메라 ‘라이카 소포트 블랙라이카 소포트 블랙(Leica Sofort Black)’을 내놓았다. 기존에는 화이트, 오렌지, 민트 색상으로 나온 바 있다. 빠르고 간편한 조작법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해 사진을 찍은 뒤에 바로 함께 보고 나눠 가질 수 있는 즉석 카메라의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 판매가 43만원. 멀티캠의 대명사 고프로(GoPro)는 한층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고 스타일링도 도와줄 ‘슬리브 고정 끈’을 선보였다. 손쉽게 장착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얇고 유연한 실리콘으로 만들었으며, 목과 손목에 착용 가능한 조절 끈이 포함돼 카메라를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게 해준다(‘히어로5 블랙’ 이후 나온 모든 카메라와 호환 가능). 눈에 띄는 블루, 화이트, 블루 등 세 가지 색상이 있다. 2만5천원. 웨어러블 기기 브랜드 핏비트(Fitbit)는 ‘핏비트 차지’ 시리즈의 최신형 모델 ‘핏비트 차지3’를 오는 11월 내놓을 예정이다. 수영할 때도 착용 가능한 프리미엄 방수 디자인, 더 밝아지고 커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15가지 이상의 목표 달성 기반 운동 모드 등을 뽐낸다. 색상은 블랙에 그래파이트 알루미늄 케이스, 블루 그레이에 로즈 골드 알루미늄 케이스로 두 가지. 21만9천원. 깔끔한 디자인과 가벼운 몸체가 눈에 띄는 소니(Sony)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신제품도 눈에 띈다. 이 헤드폰(모델명 ‘WH-1000XM3’)은 1000x 시리즈의 3세대 모델로 전작 대비 4배 더 빠른 프로세싱 능력으로 노이즈 캔슬링 성능과 음질이 강화됐다. 무게는 255g. 블랙,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가격은 4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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