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a master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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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1, 2010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장인들의 손길이 닿기 전에는 단지 반짝이는 돌에 지나지 않았을 작은 원석 하나가 최상의 가치로 다시 태어났다. 궁극의 아름다움으로 완벽하게 가공된 하이 주얼리 컬렉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까르띠에 아그라프 오닉스 듀오 네크리스

팬더, 오키드 등 다양한 모티브의 하이 주얼리를 선보이는 까르띠에의 대표 컬렉션이다. 오트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화이트 골드에 오닉스, 루비를 관능적으로 세팅했다. 매듭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변치 않는 사랑을 의미한다. 7천7백만원대. 문의 02-518-0748

반클리프 아펠 튈르리 클립
파리의 손꼽히는 아름다운 정원인 튀일리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브로치. 섬세한 세팅 기법을 적용한 디자인의 하이 주얼리를 선보이는 반클리프 아펠 특유의 무드가 그대로 드러나는 디자인이다. 튀일리 정원의 청명한 아침, 꽃송이에 아침 이슬이 맺혀 있는 모습과 꽃 위로 우아하게 날아오르는 나비를 오픈 워크 기법으로 세팅했다. 8천만원대. 문의 02-3497-6032
매직 가든 오브 피아제
정원에 내린 빗방울을 모티브로 한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다이아몬드 체인 세 줄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다이아몬드 장식이 빗방울을 연상케 한다. 20.21캐럿에 달하는 3백86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5.33캐럿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 14개를 사용했다. 3억원대. 문의 02-3467-8924
부쉐론 프루프루 스피넬 라인

귀족들이 사용하던 화려한 화장용 파우더 퍼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퍼프의 부드러운 형태를 리듬감이 느껴지는 유기적인 곡선으로 표현했다.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스피넬을 세팅했다. 네크리스 1억원대, 링 5천만원대. 문의 02-772-3508

브레게 레 글리신 컬렉션 워치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랑한 프티 트리아농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워치. 화려하고 섬세한 리본 장식의 완성도 뛰어난 디자인으로 물방울 모양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다. 레드 스트랩을 매치하면 더욱 여성스럽고 화려하다. 1억9천4백7만원. 문의 02-3438-6218
불가리 엘리시아 하이주얼리 네크리스
유색석을 대범하게 매치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으로 명성을 얻은 불가리의 대표적인 네크리스. 옐로 골드 소재에 16.26캐럿의 사파이어와 다채로운 컬러의 유색 스톤을 매치해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준다. 비즈 에메랄드 53.05캐럿,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6.18캐럿과 파베 세팅된 다이아몬드 4.96캐럿을 사용했다. 4억원대. 문의 02-2056-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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