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emian Fri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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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 2015

에디터 김지혜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포토그래퍼 박건주

집시를 상징하는 보헤미안 무드가 이번 시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액세서리에서도 리드미컬하게 흔들리는 프린지 디테일이 강세다. 히피 스타일이 절정을 이룬 1970년대 아이콘이자 믹 재거의 연인이었던 마리안 페이스풀과 영화 <러브 스토리>의 알리 맥그로처럼 자유분방함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매력 때문일까. 살랑살랑 가을바람에 기분 좋게 흩날릴 프린지 액세서리의 향연.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뒷굽에 마치 꼬리가 달린 것처럼 느껴지는 프린지 디테일의 스웨이드 포니테일 부티 3백만원대 버버리. 강렬한 오렌지 컬러가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프린지 백. 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을 만큼 화려한 프린지 장식이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어줄 것. 1백49만원 피에르 아르디. 앙증맞은 태슬 장식을 더해 발랄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인 스웨이드 프린지 버킷 백 2백80만원 로저 비비에. 비즈로 장식한 프린지와 여성스러운 리본 디테일이 특징인 미니 크로스 백 1백만원대 크리스찬 루브탱. 프린지 아이템이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작은 액세서리를 활용할 것. 동전 지갑으로도 사용 가능한 컬러 블록 키 링 29만원 피에르 아르디 by 분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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