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dern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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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 2015

에디터 김지혜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성들의 수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빨질레리(PAL ZILERI)가 젊은 고객들의 취향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장인 정신에 기능을 더해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아방 크래프트(Avant Craft) 라인이 그것으로, 이 시대 남성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빨질레리, 진화된 패션을 선보이다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들이 신뢰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손으로 한 땀 한 땀 수놓은 바느질에서 느낄 수 있듯, 뛰어난 품질을 보증하는 장인 정신과 세련된 컬러 매치 때문 아닐까. 이탈리아 태생인 빨질레리 역시 수트를 입어본 남자들이라면 다시금 선택하는 브랜드로 익히 알려져 있다. 특히 전통적이고 정교한 봉제 기술로 완성한 비접착 수트는 보디라인을 살린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착용 시 최고의 실루엣과 착용감을 선사해 빨질레리의 자부심인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러한 빨질레리가 2015 F/W 시즌 기능성과 스타일에 혁신을 더한 아방 크래프트 라인을 선보인다. 전위, 혁신을 뜻하는 ‘avant-garde’와 장인, 수공예를 의미하는 ‘craft’를 결합해 탄생한 아방 크래프트는 발수 기능을 갖춘 울과 캐시미어를 적극 활용한 코트, 무스탕 재킷으로 품격을 높인 스타일을 지향한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캐주얼 룩에 적합한 테일러드 데님, 저지 셔츠는 물론, 포멀한 감성과 활동성을 더한 스트링 팬츠 등 하이엔드 캐주얼 룩도 선보여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Color Match Style 겨울철 품격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인 코트. 블랙보다는 컬러감 있는 제품을 선택해 이너와의 컬러 매치를 즐겨보자. 블루 알파카 코트 1백69만원, 머스터드 컬러 스웨터 39만9천원, 인디고 진 팬츠 27만9천원 모두 빨질레리. Classic Sportism Style이탈리아 클래식 감성과 스포티즘이 조화를 이뤘다. 자칫 후줄근해 보일 수 있는 캐주얼과는 다른 빨질레리의 아방 크래프트 룩은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손색없다. 블랙 무스탕 재킷 2백99만원, 그레이 터틀넥 스웨터 23만9천원, 스트링 울 팬츠 23만9천원 모두 빨질레리.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빨질레리 아방 크래프트

“이번 시즌 남성복 트렌드를 살펴보면 볼륨감이 있지만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알파카 소재를 많이 활용한 것을 알 수 있어요. 빨질레리 역시 아방 크래프트 라인에서 블루 알파카 코트를 제안합니다. 스웨터와 진 팬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스타일을, 포멀한 수트와 코디하면 정통 클래식 룩을 좀 더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요.” 빨질레리 디자인실 윤재원 실장의 설명이다. 이처럼 빨질레리는 다가올 겨울, 어떤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남성들을 위한 룩을 추천했다. 특히 아방 크래프트 라인을 통해 젊은 연령대도 소화할 수 있도록 레더 블루종, 진 팬츠, 더블브레스트 체크 코트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제시했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감성이 묻어나는 그린, 머스터드, 블루 등 고급스럽고 화려한 컬러들을 더했다. 효율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아이템이 주목받는 시대인 만큼, 빨질레리의 아방 크래프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수공예적 테일러링에 활동성과 기능성을 접목해 남성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듯하다.


문의 159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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