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ce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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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 2015

에디터 배미진

이제 해외에서도 더 이상 시간을 손수 맞출 필요가 없다. 카시오가 세계 최초로 전파 수신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전파 시계 오셔너스 OCW-G1000을 출시한 것. 단순한 전자시계와는 차원이 다르다. 세계 어디를 가도 시간을 조정할 필요가 없고, 국내는 물론 현재 머물고 있는 나라의 시간대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스마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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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의 기적으로 세계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간 카시오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와 카시오는 불가분의 관계다. 일본 종합 전자 기기 브랜드인 카시오는 최첨단 전자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탄생시킨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다. 계산기나 정밀 기구의 개발 등 언제나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몰두하는 브랜드인 만큼 시계 분야 진출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그리고 1974년 카시오는 시계 분야 진출이라는 또 한 번의 새로운 과제에 도전했다. 카시오 최초의 손목시계 카시오트론(Casiotron)은 세계 최초로 풀 오토 캘린더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시계로, 출시 당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최첨단 전자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시계를 개발해 젊은 세대에까지 폭넓게 어필했다. 이후 1983년에 발표한 강인한 인상의 필드형 워치 지샥(G-Shock)으로 일대 붐을 일으키고, 1995년에 발표한 프로트렉(Protrek)으로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등 시계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립했다. 또 2004년에 출시한 오셔너스(Oceanus)와 2009년에 출시한 에디피스(Edifice)와 같은 세컨드 브랜드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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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오셔너스 워치

그리고 지난 2014년, 카시오는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시계를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오셔너스 OCW-G1000. 2004년에 출시된 오셔너스는 2014년, 출시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카시오의 정밀하고 탁월한 기술력을 통해 또 한 번 진화했다. 카시오는 2014년 9월에는 지샥에서 같은 방식의 하이브리드 GPS 전파 수신 기능을 더한 GPW-1000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오셔너스 OCW-G1000 시계는 세계 최초로 GPS 전파와 표준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풀 메탈 하이브리드 전파 시계로, GPS 위성 전파와 표준 전파(멀티 밴드 6) 두 가지 방식으로 시간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상호 보완 시스템을 적용했다. 즉 표준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곳이라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어디서나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셔너스 OCW-G1000에 적용한 위성 전파 수신 방식은 미국에서 운영하는 약 30개의 인공위성에서 신호를 수신해 현재 시간을 산출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머물고 있는 국가의 서머타임까지 자동으로 설정된다. 뿐만 아니라 두 도시의 시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듀얼 다이얼 월드 타임 기능을 갖추고 전지 교환의 번거로움을 없앤 솔라 배터리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마련했다.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티타늄 소재의 풀 메탈 보디다. 금속을 통과하지 못하는 전파의 특성에 착안해 티타늄과 고감도 안테나를 활용함으로써 전파를 원활하게 수신하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티타늄은 비행기에도 사용할 만큼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과 흠집에도 비교적 강하다. 오셔너스 OCW-G1000의 출시는 여행이나 출장으로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차가 있는 나라에서 시계의 시간을 새로 맞추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혹여 시간을 잘못 맞춰 스케줄에 착오가 생긴다면 중요한 비즈니스에 오점을 남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카시오의 오셔너스 OCW-G1000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 각지에서 꿈을 펼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시계 그 이상의 기능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3143-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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