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tic L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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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1, 2015

에디터 김지혜 | 포토그래퍼 염정훈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잡아주는 코르셋처럼 축 처진 속눈썹도 잡아줄 필요가 있다. 한 번의 터치만으로 밋밋해 보이던 눈에 힘을 실어주는 마스카라가 그 주인공. 볼륨과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추어 짧고 빈약한 속눈썹도 인형처럼 드라마틱하게 변신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짙은 블랙 컬러의 피그먼트가 속눈썹을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드는 ‘나스 라저 댄 라이프 렝쓰닝 마스카라’는 원뿔형 브러시가 마스카라 액이 뭉치지 않도록 도와준다(6g 3만6천원). 속눈썹에 헤어 롤을 만 것 같은 효과를 주는 ‘베네피트 롤러 래시’는 속눈썹이 올라간 만큼 여자의 자신감을 높여줄 것(8.5g 3만6천원). 마스카라 텍스처가 무겁다면 제아무리 뷰러로 속눈썹을 예쁘게 올렸다 해도 금방 처지기 쉽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랙 엑스터시’는 가벼운 텍스처로 발림성을 높였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10ml 4만2천원). 투명한 액체 코팅 폴리머가 하루 종일 메이크업이 번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입생로랑 마스카라 볼륨 에페 포 실 워터프루프’는 알로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속눈썹을 부드럽게 감싸며 자연스러운 컬링을 연출한다(7.5ml 4만원대). 백조의 목처럼 굽은 독특한 디자인의 마스카라 스틱이 안쪽 끝 잘 닿지 않는 속눈썹까지 촘촘하게 채워주는 ‘랑콤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는 워터프루프 기능을 더해 번지지 않고 깔끔한 눈매를 유지해준다(10g 4만원대).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 ‘맥 오뜨 & 노티 워터프루프 래쉬’는 속눈썹 뿌리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코팅해 눈물을 흘려도 쉽게 번지지 않고, 운동 중 흐르는 땀에도 걱정 없다(8g 3만원).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 없이도 관능적인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겔랑 맥시 래쉬 쏘 불륨 마스카라’만 있다면. 뛰어난 탄성과 완벽한 간격으로 설계한 브러시가 마스카라가 과도하게 발리는 것을 방지하며 아찔한 속눈썹을 연출해준다(8.5ml 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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