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스킨케어 시장의 큰 관심사는 피부에 순하면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식물성 성분이다.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담은 식물 추출물은 피부에 친화적인 것은 물론,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안전한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런 점에서 많은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가 각종 식물성 성분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투자하지만, 여전히 가장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는 클라란스다. 클라란스가 6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 세계 여성에게 크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이런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식물성 성분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이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 약 60년간 식물 과학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식물 성분 중 피부에 가장 이상적인 활성 성분을 추출하는 노하우를 탄탄히 다져온 결과, 전 세계에서 수많은 뷰티 어워드를 수상하며 현재 프랑스 No.1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1954년 세계 최초로 100% 순수 식물 오일을 이용한 트리트먼트를 선보인 클라란스. 이들의 헤리티지와 노하우를 담은 제품을 꼽자면 단연 100% 식물 추출 성분의 페이스 오일이다. 끈적일 것이라는 오일에 대한 편견을 깬 제품으로, 에센스보다 빠르게 흡수되고 크림보다 촉촉함이 오래 지속된다. 이 오일의 최대 장점은 단순히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기존 오일과는 달리, 피부 타입에 따라 깨지기 쉬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되찾아준다는 점이다. 분자구조가 작고 피부 세포와의 친화력이 뛰어나 모공을 막지 않기 때문에 트러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어떤 피부 타입이든 만족할 수 있도록 민감한 악건성 피부를 위한 ‘쌍딸 오일’, 수분이 부족해 메마른 피부를 위한 ‘블루 오키드 오일’, 피지 과잉으로 번들거리는 지·복합성 피부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로터스 오일’ 등 세 가지로 선보인다. 30ml 6만2천원.

수분·영양·산소 공급, 보호, 재생 등 피부의 다섯 가지 필수 기능을 활성화하는 성분을 함유해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하는 클라란스의 7세대 더블 세럼. 클라란스 안티에이징의 27년 역사를 대변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유수분으로 분리된 혁신적인 두 가지 텍스처가 독특한 제품으로, 푹 자고 일어난 듯 탄력 있고 건강하게 재충전된 피부를 선사한다. 캉주, 우엉 뿌리, 녹차, 키위, 마카다미아 너트 오일 등 클라란스의 식물 전문 탐험가가 발견한 20가지 강력한 안티에이징 추출물이 눈에 띈다. 유수분 텍스처 각각에 함유된 이 고유 성분이 완벽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2개의 용기로 분리되어 있다가, 펌핑하는 순간 워터 베이스와 오일 베이스 텍스처가 실제 피부의 구조와 동일한 황금 비율로 섞여 나오는 것이 특징. 클라란스만의 이 독특한 텍스처는 피부 친화적이며 유수분 밸런스를 최상으로 맞춰주어 피부 개선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 30ml 12만원.

‘V라인 얼굴’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V 뷰티 케어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클라란스의 ‘V 리프팅 에센스’는 출시 이후 전 세계 1백만 명 이상의 여성이 선택한 메가 히트 아이템. 독자적인 3D 리파이닝 액션이 단 4주 만에 부기를 완화해 어느 각도에서나 또렷하고 입체적인 얼굴 라인을 가꿔준다. 이는 세 가지 핵심 성분이 집중 작용하기에 가능한 효과로, 홀스 체스트넛 추출물이 피부 순환을 촉진해 부기를 완화하고, 바카린 추출물이 동양 여성의 고민인 지방 주머니가 커지는 것을 방지해 얼굴선을 또렷하게 정돈한다. 또 블루버튼 플라워 추출물이 얼굴 지방 주머니에 직접 작용해 훨씬 가벼워진 갸름한 얼굴선으로 가꿔준다. 클라란스의 오토 리프팅 마사지법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50ml 8만8천원.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V 리프팅 에센스 50ml 8만8천원, 더블 세럼 30ml 12만원,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30ml 6만2천원 모두 클라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