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S & WONDERS 2026 –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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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4, 2026

Keyword 1  New Bracelet

회중시계에서 손목시계로의 전환과 함께 등장한 스트랩과 브레이슬릿은 손목시계라는 개념을 완성한 핵심 요소다.
특히 하이엔드 워치일수록 브레이슬릿의 완성도에 공을 들이는데, 올해 이 브레이슬릿에 혁신을 가져온 브랜드가 몇 있다.

Watches & Wonders CARTIER

산토스-뒤몽 옐로 골드
까르띠에는 아이코닉한 산토스-뒤몽에 새로운 디테일의 브레이슬릿을 더해 재해석했다. 하드 스톤 다이얼과 블루 카보숑 용두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메시 구조를 연상시키는 브레이슬릿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1.15mm 두께의 유연한 링크는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며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는 1920년대 메종이 선보인 브레이슬릿에서 영감받은 것으로, 오랜 헤리티지와 동시대적 감각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시계는 가로 43.5mm, 세로 31.4mm, 두께 7.3mm의 슬림한 비율을 갖췄으며, 약 30m 방수를 지원한다. 무브먼트는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옵시디언 다이얼에 옐로 골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조합한 버전, 실버 새틴 피니싱 다이얼과 플래티넘 브레이슬릿, 실버 새틴 피니싱 다이얼과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까지, 총 세 가지로 선보인다. 문의 1877-4326









Watches & Wonders BVLGARI


손목을 휘감는 뱀의 형상을 통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의 결합을 드러내는 불가리의 세르펜티 투보가스 스터드 캡슐 컬렉션. 주얼리의 시그너처, 스터드 모티브를 브레이슬릿 전반에 입체적으로 적용해 유려한 곡선 구조와 강한 텍스처 대비를 형성하며 세르펜티 특유의 조형적 긴장감을 더한다. 총 4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골드와 스틸의 조합으로 구조적 흐름을 만들어내며,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을 비롯한 섬세한 디테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요소들은 세르펜티의 유연한 실루엣과 어우러지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한다. 문의 02-6105-2120


세르펜티 투보가스 스터드 캡슐


Watches & Wonders JAEGER-LECOULTRE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퍼페추얼 캘린더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컬렉션은 1백90여 년에 걸친 메종의 유산과 약 80년에 이르는 매뉴팩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제된 디자인과 고성능, 인체 공학적 착용감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1973년에 선보인 마스터 마리너 크로노미터에서 영감받아 일체형 브레이슬릿과 정교한 케이스 마감이 어우러지며, 선레이 브러싱 다이얼 위로 펼쳐지는 그러데이션 컬러가 시각적 깊이를 더한다. 컬렉션은 날짜 디스플레이와 퍼페추얼 캘린더 등 각기 다른 컴플리케이션을 갖춘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그중 크로노미터 퍼페추얼 캘린더는 12시 방향의 월과 연도 표시를 비롯해 3시 방향의 요일, 9시 방향의 날짜, 6시 방향의 문페이즈 인디케이터 등을 통해 균형 있는 풀 캘린더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컬렉션에 탑재한 칼리버 868은 윤년을 자동 계산해 2100년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정확한 날짜를 표시한다.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핑크 골드 케이스, 두 가지로 선보이며, 블루 그레이 또는 브론즈 컬러 다이얼을 적용해 소재와 컬러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의 02-6905-3998




Keyword 2  Artistic Dial

‘다이얼은 시계의 얼굴이다’라는 말은 다이얼이 시간을 표시하는 영역을 넘어, 시계의 가치와 미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요소임을 의미한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능적, 미학적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때로는 예술 작품에 가까운 표현 방식으로 메종의 디자인적 언어를 담아내기도 한다.


Watches & Wonders PIAGET


















올해 워치스 & 원더스에서 공개한 타임피스 가운데 이러한 다이얼의 미학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여준 모델은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다. 뱀 비늘을 연상시키는 패턴에 오렌지 컬러의 그랑 푀 에나멜을 적용한 다이얼은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주변을 풍성하게 감싸는 다이아몬드와 스페사르타이트 가닛 세팅은 타오르는 불꽃을 연상시킨다. 다이얼과 동일한 패턴을 인그레이빙한 브레이슬릿은 조형적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며, 메종 특유의 유려하고 대담한 실루엣은 전통적인 워치 디자인의 틀을 벗어난 독보적인 우아함을 완성한다. 컬렉션은 스네이크 스킨 패턴 브레이슬릿과 오렌지 에나멜 다이얼을 조합한 모델, 데코 팰리스 브레이슬릿과 다이얼을 적용한 버전까지, 총 두 가지로 선보인다. 문의 1877-4275
라임라이트 갈라



Watches & Wonders ROLEX

오이스터 퍼페츄얼 36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36은 브랜드가 ‘오이스터 스틸’이라 명명한 고내식성 스틸 소재를 적용했으며, 강렬한 그래픽 패턴의 다이얼이 특징이다. 브랜드명을 이루는 알파벳 각각에 다양한 컬러를 입혀 경쾌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느낌을 완성했다. 특히 이 다이얼은 컬러를 한 층씩 순차적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해 높은 정밀도를 요구한다. 롤렉스 특유의 미학적 코드와 정교한 다이얼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약 열 가지 색상의 패드 프린팅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현한 독창적인 컬러와 광채는 브랜드의 창의성과 다이얼 메이킹에 담긴 장인 정신을 더욱 강조한다. 문의 02-310-5366




Keyword 3  Deep Diver

다이버 워치 마니아들에게 희소식. 올해 유독 다양한 다이버 혹은 다이버 워치 감성을 지닌 신제품이 다수 공개되었다.




Watches & Wonders PANERAI












파네라이는 시계업계에 다이버 워치라는 개념이 자리 잡기 훨씬 전부터 이탈리아 왕립 해군을 위한 시계와 계측 장비를 제작해온 메종으로, 기능적 정확성과 극한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전제로 한 설계 철학을 일관되게 이어왔다. 올해 워치스 & 원더스에서 선보인 다이버 워치 역시 이러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완성됐으며, 루미노르 PAM01731은 1960년대 루미노르 디자인을 오마주한 모델로, 44mm의 쿠션형 케이스와 매트한 토바코 컬러 다이얼,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한 핸즈, 그리고 플랫한 크라운 프로텍팅 브리지를 갖추었다. 이를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비율을 다듬으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역사적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했다. 수동 무브먼트 P.6000으로 구동하며 약 72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약 300m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파네라이의 다이버 워치는 메종의 아이디어 워크숍(Laboratorio di Idee)에서 엄격한 수중 테스트를 거치며 철저하게 검증된다. 베이지 스티칭 다크 브라운 카프 레더 스트랩과 동일한 러버 스트랩을 제공한다. 문의 02-2118-6256
루미노르 PAM01731




Watches & Wonders AUDEMARS PIGUET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이버는 2021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올해 세 가지 버전으로 다시 선보이며 수중과 지상 모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생동감 있는 컬러 조합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며, 특히 블랙 다이얼에 터쿼이즈 러버 스트랩을 매치한 모델과 청록색 다이얼 버전은 각각 다른 인상을 준다. 그중 메가 태피스리 패턴의 블랙 다이얼에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모델은 상대적으로 보기 드문 구성으로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다.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기반으로, 메가 태피스리 다이얼과 2개의 블랙 세라믹 크라운, 0~15분 구간에 핑크 컬러를 적용한 블랙 회전식 내부 베젤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18K 골드 핸즈와 아워 마커에는 야광 코팅을 적용해 깊은 수심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확보했다. 3시 방향 날짜창과 약 60시간 파워 리저브, 300m 방수 성능을 갖춘 셀프 와인딩 칼리버 4308로 구동한다. 첨단 기술과 전통적인 마감 기법을 결합한 이번 다이버 에디션은 스포츠 워치의 기준을 확장하려는 오데마 피게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문의 02-543-2999
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이버 42mm







Keyword 4  Timeless Blue


시계업계에서 블루는 단순히 파란색 다이얼을 의미하지 않는다. 드레스 워치부터 스포츠 워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가장 보편적인 컬러 가운데 하나로, 블랙과 함께 유행을 크게 타지 않아 선호도가 가장 높은 다이얼 색상으로 통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워치업계에서는 ‘블루’가 강세다.




Watches & Wonders HERMÈS












대표적으로 에르메스는 다양한 블루 워치를 선보였는데, 아쏘 사마르칸드(Arceau Samarcande)는 이러한 블루 다이얼의 미학에 메종의 근원인 말을 담았다. 1978년 앙리 도리니(Henri d’Origny)가 디자인한 것으로, 둥근 케이스와 승마용 등자에서 영감받은 비대칭 러그가 특징이며 에르메스의 승마 헤리티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 다이얼은 생-루이 크리스털 공방의 유리 장인들이 제작한 크리스털에 말 머리 형태의 오픈워크 장식으로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독점 설계한 스켈레톤 메커니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H1927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름 38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자리 잡은 무브먼트는 미닛 리피터 기능을 품고 있으며, 투명하고 맑은 사운드를 구현한다.문의 02-542-6622
아쏘 사마르칸드







Watches & Wonders TUDOR












튜더의 블랙 베이 54 라인은 브랜드 최초의 다이버 워치 7922를 참고한 모델로, ‘튜더 블루’라는 이름 아래 새롭게 공개됐다. 사파이어 컬러의 선레이 브러시드 다이얼은 튜더의 역사적 헤리티지를 환기하며, 빛의 각도에 따라 다층적인 색감을 형성한다. 37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오리지널 비율을 유지하며, 1969년부터 이어져온 스노플레이크 핸즈와 60분 단방향 회전 베젤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자체 제작 칼리버 MT5400을 장착해 약 70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200m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초기 튜더 다이버 워치의 특징인 기능 중심의 설계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베젤의 전통적인 해시 마크를 과감히 배제했다. 1950년대 도전을 이어가던 초기 다이버 워치에서 영감받아 기능 중심의 설계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또 퀵 릴리즈 클래스프를 적용해 착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문의 02-310-1621
블랙 베이 54 블루







Keyword 5  Chronograph Code


시계의 핵심 기능인 정확도와 시간 측정에 대한 노하우 및 기술력을 선보이기 좋은 크로노그래프. 워치의 기원, 탄생으로 돌아간 브랜드가 많았던 만큼 크로노그래프 기능 워치를 다시 한번 선보인 브랜드가 다수를 이뤘다.



Watches & Wonders ZENITH

크로노마스터 리바이벌 A384 트로피컬


크로노그래프는 기본적인 시각 표시 기능에 더해 특정 구간의 경과 시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플리케이션이다. 대개 케이스 측면의 푸시 버튼을 통해 작동하며, 시작·정지와 리셋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제니스는 세계 최초의 일체형 오토매틱 고진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엘 프리메로’를 통해 워치메이킹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메종으로 평가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크로노마스터 리바이벌 A384 트로피컬은 토노형 케이스의 오리지널 A38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과거 도면을 바탕으로 비율과 구조를 충실히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37mm 스테인리스 스틸 토노형 케이스에 화이트 래커 다이얼을 적용하고, 브라운 톤의 서브다이얼과 타키미터 스케일을 매치해 빈티지 감성을 강조했으며, 각면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해 가독성을 확보했다. 레드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다이얼 위에서 강한 시각적 포인트를 형성하며, 중심에는 5Hz 고진동 엘 프리메로 400 칼리버를 장착해 0.1초 단위 측정이 가능하다. 약 50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추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3479-1805






Watches & Wonders TAG HEUER












태그호이어의 아이콘으로 자리해온 모나코가 또 다시 진화를 맞이했다. 1969년 세계 최초의 사각 방수 크로노그래프로 등장한 모나코는 최초의 상업용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칼리버 11을 탑재하며 당시 어떤 시계와도 다른 혁신을 제시했다. 50여년 전 출시된 오리지널 1133에서 영감받은 이번 모델은 모나코 특유의 상징적인 스퀘어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무브먼트와 케이스의 균형감에 집중했다. 투명 다이얼과 좌측 크라운에 길어진 푸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40mm 5등급 티타늄 케이스는 보다 인체 공학적인 구조로 재설계됐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5년에 걸쳐 개발한 컴플라이언트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즘을 적용한 칼리버 TH80-00이다. 스타트·스톱·리셋 기능과 연결되던 레버와 스프링 구조를 제거하고, 이를 2개의 유연한 바이-스테이블 컴포넌트로 대체해 보다 혁신적인 작동 구조를 완성했다. 여기에 뛰어난 항자성과 정밀도, 70시간 파워 리저브를 구현해 태그호이어의 기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문의 02-3479-6021
모나코 에버그래프 블랙 DLC 코팅 티타늄




Keyword 6  Chronograph Code


워치메이킹의 혁신은 천체를 정복하는 데 있다. 올해 유독 제네바의 하늘을 넘어 우주까지 담은 워치를 대거 선보이며 브랜드 각자의 혁신적 기술력을 뽐냈다.



Watches & Wonders IWC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특히 IWC는 하늘을 넘어 우주라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있을 우주여행에 최적화된 워치를 제작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 차세대 우주정거장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 바스트(Vast)와 협업해 선보인 첫 우주 비행용 워치,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가 그 주인공이다. 장갑을 착용한 우주복 차림의 우주 비행사에게서 영감받았으며 크라운을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회전 베젤 시스템, 케이스 측면 로커(rocker) 스위치 조작을 통한 무브먼트 와인딩, 홈 타임 또는 미션 타임 설정 기술, 24시간으로 표시되는 시간 등 우주 비행에 필요한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더불어 지구 중력의 4배에 달하는 최대 가속도,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견디는 극강의 견고함을 갖춘 세라타늄(Ceratanium)을 사용한 것도 매우 혁신적인 행보. 이는 모두 바스트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마쳤다. 문의 1877-4315



Watches & Wonders ROGER DUBUIS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올해 로저드뷔에서 선보이는 타임피스는 전부 하늘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류가 별을 관측하고 달력을 만들어온 역사를 워치메이킹 언어로 재해석한 것. 이 타임피스들은 시간을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구 너머에 존재하는 움직임과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한다. 그중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는 워치메이킹에서 가장 고난도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퍼페추얼 캘린더의 기술력을 반영한 워치다. 로저드뷔의 시그너처 바이-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 요일과 날짜 인디케이션이 타원형 스케일을 따라 이동한 뒤 각 주기가 끝나는 순간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월별 일수 차이, 윤년 주기까지 반영해 시간의 흐름을 정교하게 추적하며, 별도의 조정 없이 2100년까지 정확한 날짜를 표시한다. 무브먼트 역시 업그레이드된 칼리버 RD850을 장착했다. 지름 40mm 18K 핑크 골드 케이스로 선보인다. 문의 02-3479-1403



Watches & Wonders PATEK PHILIPPE












파텍필립에서 이번에 선보인 6105G-001은 우주 모듈에서 영감받은 워치다. 지름 47mm 케이스에 제네바에서 바라본 하늘을 묘사한 셀레스티얼(celestial) 다이얼은 미네랄 글라스 디스크 2개와 메탈라이즈드 사파이어 글라스 디스크 1개 등 총 3개의 디스크를 겹쳐 완성한 것으로, 천문 시계를 미래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다이얼 가장자리에 위치한 날짜 디스크는 붉게 바니시 처리한 해머 형태 핸드로 날짜를 표시하며, 동시에 각각의 눈금 위에서 얇은 화이트 바니시 핸드 2개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시간을 가리킨다. ‘X’ 형태로 속을 비운 블랙 컴포지트 스트랩은 러그가 보이지 않는 독창적인 고정 시스템을 적용해 케이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특허를 획득한 화이트 골드 폴드 오버 클래스프로 마감했다. 이 워치는 5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6개의 특허 출원을 거쳐 완성한 칼리버 240 C LU CL LCSO로 구동한다. 문의 02-6905-3339
6105G-001




Keyword 7  Sport Spirit


떼려야 뗄 수 없는 하이엔드 워치메이킹과 럭셔리 스포츠의 관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럭셔리 카 레이싱과 스포츠 혹은 레전더리 스포츠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워치를 선보였다.



Watches & Wonders CHOPARD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올해도 쇼파드는 밀레 밀리아 컬렉션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이는 전설적인 이탈리아 내구 레이스이자 엔초 페라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이스’라 칭한 레이싱 경기인 밀레 밀리아(Mille Miglia)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이다. 쇼파드는 여기서 1988년부터 공식 월드 스폰서이자 타임커퍼로 활동해왔다. 올해 공개한 새로운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는 역사적인 세월의 흔적을 연상시키는 의도적인 웨더링 마감이 특징. 여기에 메종 최초로 높은 경도와 뛰어난 스크래치 저항성을 자랑하는 루센트 스틸™(Lucent Steel™)에 다이아몬드 라이크 카본(DLC) 코팅을 적용했다. 여기에 진동하는 세라믹을 활용해 표면을 미세하게 마모시키는 트리보피니싱(tribofinishing) 공정을 결합했다. 지름 40.5mm에 L.U.C 무브먼트로 작동하며 단 1백 피스 한정으로 판매한다. 문의 02-3479-1808



Watches & Wonders H. MOSER & CIE.












독립 시계 브랜드에서 메인 스트림으로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 모저앤씨. 여느 워치 메이커들과는 다른 창의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고 있는 이 메종에서 올해 독특한 워치를 출시했다. 바로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해 제작한 ‘스트림라이너 펌프(Streamliner Pump)’다. 1989년 출시한 버튼을 눌러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의 리복 펌프(Pump) 운동화에서 영감받아 케이스 왼쪽에 오렌지색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버튼을 장착했다. 이 버튼을 한번 누를 때마다 약 1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가 충전되는 식. 이 독특한 ‘펌핑’ 메커니즘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HMC 50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수동 칼리버로 재설계했다. 새로운 HMC 103은 지름 30mm, 두께 4.5mm의 슬림한 구조를 갖췄으며, 74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매트한 단조 석영 섬유를 사용한 케이스 소재 역시 독창적이다. 블랙 DLC 코팅 버전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한다. 문의 02-6905-3363
스트림라이너 펌프 레퍼런스 6103-2200




Watches & Wonders HUBLOT

빅뱅 리로디드 킬리안 음바페
빅뱅 리로디드 우사인 볼트
위블로는 이번 해에 새로운 리로디드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전설적인 2명의 스포츠 스타와 협업해 완성한 워치 2점을 선보였다. 그중 첫 번째 워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함께 2백 피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빅뱅 리로디드 우사인 볼트 타임피스다. 이는 우사인 볼트와 위블로 파트너십 15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그가 기록한 트리플 금메달 달성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름 44mm에 새틴 피니시드 및 폴리시드 블랙 세라믹으로 완성했으며, 6시에서 8시 방향 사이에 그가 세운 100m 세계기록 9.58초를 담은 6-5-8 숫자, 그의 상징적 포즈를 연상시키는 번개 형태의 크로노그래프 초침, 그의 모토 ‘Anything is Possible, Don’t Think Limits’ 문구를 새긴 18K 옐로 골드 베젤 등 우사인 볼트를 상징하는 디테일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다른 하나인 빅뱅 리로디드 킬리안 음바페 역시 축구 선수인 그의 야망과 철학 등을 워치 디테일로 녹여냈으며, 2백 피스 한정으로 선보인다. 전부 HUB 1280 유니코 매뉴팩처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칼리버로 구동한다. 문의 02-540-1356




Keyword 8  Compact Impact

또 하나의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기술력이라 할 수 있는 소형화. 작은 사이즈에 많은 기능을 담거나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사이즈를 줄이는 작업은 고난도의 기술력과 오랜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요한다. 올해 역시 소형화 작업을 통해 워치메이킹의 한계에 도전한 워치 메종이 눈에 띄었다.



Watches & Wonders VACHERON CONSTANTIN

오버시즈 셀프-와인딩 울트라-씬
무브먼트 소형화에 오랜 헤리티지와 노하우를 지닌 바쉐론 콘스탄틴 역시 또 한번의 혁신을 통해 칼리버 1120의 두께 2.45mm를 넘어선 2.4mm의 새로운 울트라-씬 칼리버 2550을 선보였다. 7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했으며, 더 얇아진 두께에도 무려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기록적이고 놀라운 성과다. 메종은 이 놀라운 무브먼트를 950 플래티넘 소재의 지름 39.5mm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모델에 장착해 선보인다. 이는 2016년 출시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울트라-씬 레퍼런스 2000V보다 작아진 사이즈로, 지금까지 생산된 오버시즈 모델 중 가장 슬림한 모델로 등극했다. 다이얼은 매력적인 새먼 컬러 래커 다이얼을 매치했으며, 벨벳 마감 기법을 적용한 페리페럴 미닛 트랙으로 완성해 모던함과 클래식의 미학을 선사한다. 문의 1877-4306



Watches & Wonders A. LANGE & SÖHNE












작년 한번의 소형화를 거쳐 지름 34mm, 두께 6.4mm의 ‘1815’ 워치를 출시한 랑에 운트 죄네. 올해는 애뉴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기능까지 겸비한 지름 36mm, 두께 9.8mm의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Saxonia Annual Calendar)를 선보인다. 랑에 운트 죄네 메종답게 클래식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섬세한 미닛 스케일, 막대형 아플리케, 랜싯 형태의 핸즈 등으로 우아하게 완성했다. 새로운 자동 와인딩 무브먼트 L207.1 칼리버는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캘린더 디스플레이는 30일과 31일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문페이즈는 1백 22.6년 동안 조정할 필요 없고, 10시 방향의 푸시 버튼으로 편리하게 조정 가능하다. 핑크 골드에 그레이 다이얼 버전과 화이트 골드에 아르장테(argenté) 컬러 다이얼 버전으로 출시한다. 문의 02-3479-1349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




Keyword 8  Mystique Allure

여성용 손목시계가 등장하기 전 혹은 여성이 파티나 연회에서 시계를 보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시절에 제작한 시크릿 워치. 현재는 주얼 워치 중 하나의 카테고리로 여러 브랜드에서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Watches & Wonders VAN CLEEF & ARPELS

루도 시크릿 워치
반클리프 아펠에서도 매년 시크릿 워치를 대표하는 루도 시크릿(Ludo Secret) 워치를 선보인다. 1934년 탄생한 메종의 시그너처 디자인으로 벨트에서 영감받았으며, 워치부터 브레이슬릿까지 브리게트 링크로 정교하게 조립한 유연한 메시 구조로 섬세하게 직조한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옐로 골드 위에 메종의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세팅한 사파이어는 영롱한 반짝임을 부여하며 주얼 워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이얼은 머더오브펄로 완성하고 12시 마커에 사파이어를 추가 세팅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로 작동한다. 문의 1877-4128



Watches & Wonders CHANEL

너 드 까멜리아 임브로이더드 커프
너 드 까멜리아 커프
매년 각종 주얼 워치를 선보이는 샤넬 워치에서는 이번에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했던 꽃인 까멜리아와 리본 모티브를 결합해 완성한 5점의 시크릿 워치 컬렉션을 선보인다. 그 이름은 바로 ‘너 드 까멜리아(Noeud de Camélia)’다. 각각의 워치는 샤넬의 워치메이킹 기술력뿐 아니라 주얼리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s), 쿠튀르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데, 블랙 그로그랭(grosgrain) 디테일을 묘사한 레더 보 브레이슬릿부터 르사주(Lesage) 공방 장인들이 시퀸으로 수놓은 브레이슬릿,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그로그랭 디테일을 완성한 브레이슬릿과 링까지.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아름답고 우아한 아트 피스를 확인할 수 있다. 가운데 까멜리아 플라워를 열면 숨겨져 있던 워치가 드러나는 방식. 4개의 브레이슬릿과 1개의 링은 전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하며 고정밀 쿼츠 무브먼트로 작동한다. 문의 080-805-9628


Keyword 1  New Bracelet

회중시계에서 손목시계로의 전환과 함께 등장한 스트랩과 브레이슬릿은 손목시계라는 개념을 완성한 핵심 요소다.
특히 하이엔드 워치일수록 브레이슬릿의 완성도에 공을 들이는데, 올해 이 브레이슬릿에 혁신을 가져온 브랜드가 몇 있다.

Watches & Wonders CARTIER

산토스-뒤몽 옐로 골드
까르띠에는 아이코닉한 산토스-뒤몽에 새로운 디테일의 브레이슬릿을 더해 재해석했다. 하드 스톤 다이얼과 블루 카보숑 용두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메시 구조를 연상시키는 브레이슬릿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1.15mm 두께의 유연한 링크는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며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는 1920년대 메종이 선보인 브레이슬릿에서 영감받은 것으로, 오랜 헤리티지와 동시대적 감각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시계는 가로 43.5mm, 세로 31.4mm, 두께 7.3mm의 슬림한 비율을 갖췄으며, 약 30m 방수를 지원한다. 무브먼트는 매뉴팩처 매뉴얼 와인딩 메커니컬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옵시디언 다이얼에 옐로 골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조합한 버전, 실버 새틴 피니싱 다이얼과 플래티넘 브레이슬릿, 실버 새틴 피니싱 다이얼과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까지, 총 세 가지로 선보인다. 문의 1877-4326



Watches & Wonders BVLGARI

세르펜티 투보가스 스터드 캡슐
손목을 휘감는 뱀의 형상을 통해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의 결합을 드러내는 불가리의 세르펜티 투보가스 스터드 캡슐 컬렉션. 주얼리의 시그너처, 스터드 모티브를 브레이슬릿 전반에 입체적으로 적용해 유려한 곡선 구조와 강한 텍스처 대비를 형성하며 세르펜티 특유의 조형적 긴장감을 더한다. 총 4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골드와 스틸의 조합으로 구조적 흐름을 만들어내며, 다이아몬드 세팅 다이얼을 비롯한 섬세한 디테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요소들은 세르펜티의 유연한 실루엣과 어우러지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한다. 문의 02-6105-2120




Watches & Wonders JAEGER-LECOULTRE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퍼페추얼 캘린더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컬렉션은 1백90여 년에 걸친 메종의 유산과 약 80년에 이르는 매뉴팩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제된 디자인과 고성능, 인체 공학적 착용감을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1973년에 선보인 마스터 마리너 크로노미터에서 영감받아 일체형 브레이슬릿과 정교한 케이스 마감이 어우러지며, 선레이 브러싱 다이얼 위로 펼쳐지는 그러데이션 컬러가 시각적 깊이를 더한다. 컬렉션은 날짜 디스플레이와 퍼페추얼 캘린더 등 각기 다른 컴플리케이션을 갖춘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그중 크로노미터 퍼페추얼 캘린더는 12시 방향의 월과 연도 표시를 비롯해 3시 방향의 요일, 9시 방향의 날짜, 6시 방향의 문페이즈 인디케이터 등을 통해 균형 있는 풀 캘린더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컬렉션에 탑재한 칼리버 868은 윤년을 자동 계산해 2100년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정확한 날짜를 표시한다. 시계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핑크 골드 케이스, 두 가지로 선보이며, 블루 그레이 또는 브론즈 컬러 다이얼을 적용해 소재와 컬러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문의 02-6905-3998




Keyword 2  Artistic Dial

‘다이얼은 시계의 얼굴이다’라는 말은 다이얼이 시간을 표시하는 영역을 넘어, 시계의 가치와 미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요소임을 의미한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능적, 미학적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때로는 예술 작품에 가까운 표현 방식으로 메종의 디자인적 언어를 담아내기도 한다.


Watches & Wonders PIAGET

라임라이트 갈라
올해 워치스 & 원더스에서 공개한 타임피스 가운데 이러한 다이얼의 미학을 가장 인상적으로 보여준 모델은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다. 뱀 비늘을 연상시키는 패턴에 오렌지 컬러의 그랑 푀 에나멜을 적용한 다이얼은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주변을 풍성하게 감싸는 다이아몬드와 스페사르타이트 가닛 세팅은 타오르는 불꽃을 연상시킨다. 다이얼과 동일한 패턴을 인그레이빙한 브레이슬릿은 조형적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며, 메종 특유의 유려하고 대담한 실루엣은 전통적인 워치 디자인의 틀을 벗어난 독보적인 우아함을 완성한다. 컬렉션은 스네이크 스킨 패턴 브레이슬릿과 오렌지 에나멜 다이얼을 조합한 모델, 데코 팰리스 브레이슬릿과 다이얼을 적용한 버전까지, 총 두 가지로 선보인다. 문의 1877-4275



Watches & Wonders ROLEX

오이스터 퍼페츄얼 36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36은 브랜드가 ‘오이스터 스틸’이라 명명한 고내식성 스틸 소재를 적용했으며, 강렬한 그래픽 패턴의 다이얼이 특징이다. 브랜드명을 이루는 알파벳 각각에 다양한 컬러를 입혀 경쾌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느낌을 완성했다. 특히 이 다이얼은 컬러를 한 층씩 순차적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해 높은 정밀도를 요구한다. 롤렉스 특유의 미학적 코드와 정교한 다이얼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약 열 가지 색상의 패드 프린팅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현한 독창적인 컬러와 광채는 브랜드의 창의성과 다이얼 메이킹에 담긴 장인 정신을 더욱 강조한다. 문의 02-310-5366




Keyword 3  Deep Diver

다이버 워치 마니아들에게 희소식. 올해 유독 다양한 다이버 혹은 다이버 워치 감성을 지닌 신제품이 다수 공개되었다.




Watches & Wonders PANERAI


루미노르 PAM01731
파네라이는 시계업계에 다이버 워치라는 개념이 자리 잡기 훨씬 전부터 이탈리아 왕립 해군을 위한 시계와 계측 장비를 제작해온 메종으로, 기능적 정확성과 극한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전제로 한 설계 철학을 일관되게 이어왔다. 올해 워치스 & 원더스에서 선보인 다이버 워치 역시 이러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완성됐으며, 루미노르 PAM01731은 1960년대 루미노르 디자인을 오마주한 모델로, 44mm의 쿠션형 케이스와 매트한 토바코 컬러 다이얼,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한 핸즈, 그리고 플랫한 크라운 프로텍팅 브리지를 갖추었다. 이를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비율을 다듬으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역사적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했다. 수동 무브먼트 P.6000으로 구동하며 약 72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약 300m 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파네라이의 다이버 워치는 메종의 아이디어 워크숍(Laboratorio di Idee)에서 엄격한 수중 테스트를 거치며 철저하게 검증된다. 베이지 스티칭 다크 브라운 카프 레더 스트랩과 동일한 러버 스트랩을 제공한다. 문의 02-2118-6256




Watches & Wonders AUDEMARS PIGUET

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이버 42mm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이버는 2021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올해 세 가지 버전으로 다시 선보이며 수중과 지상 모두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생동감 있는 컬러 조합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며, 특히 블랙 다이얼에 터쿼이즈 러버 스트랩을 매치한 모델과 청록색 다이얼 버전은 각각 다른 인상을 준다. 그중 메가 태피스리 패턴의 블랙 다이얼에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모델은 상대적으로 보기 드문 구성으로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다.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기반으로, 메가 태피스리 다이얼과 2개의 블랙 세라믹 크라운, 0~15분 구간에 핑크 컬러를 적용한 블랙 회전식 내부 베젤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18K 골드 핸즈와 아워 마커에는 야광 코팅을 적용해 깊은 수심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확보했다. 3시 방향 날짜창과 약 60시간 파워 리저브, 300m 방수 성능을 갖춘 셀프 와인딩 칼리버 4308로 구동한다. 첨단 기술과 전통적인 마감 기법을 결합한 이번 다이버 에디션은 스포츠 워치의 기준을 확장하려는 오데마 피게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문의 02-543-2999







Keyword 4  Timeless Blue


시계업계에서 블루는 단순히 파란색 다이얼을 의미하지 않는다. 드레스 워치부터 스포츠 워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가장 보편적인 컬러 가운데 하나로, 블랙과 함께 유행을 크게 타지 않아 선호도가 가장 높은 다이얼 색상으로 통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워치업계에서는 ‘블루’가 강세다.




Watches & Wonders HERMÈS


아쏘 사마르칸드
대표적으로 에르메스는 다양한 블루 워치를 선보였는데, 아쏘 사마르칸드(Arceau Samarcande)는 이러한 블루 다이얼의 미학에 메종의 근원인 말을 담았다. 1978년 앙리 도리니(Henri d’Origny)가 디자인한 것으로, 둥근 케이스와 승마용 등자에서 영감받은 비대칭 러그가 특징이며 에르메스의 승마 헤리티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 다이얼은 생-루이 크리스털 공방의 유리 장인들이 제작한 크리스털에 말 머리 형태의 오픈워크 장식으로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독점 설계한 스켈레톤 메커니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H1927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름 38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자리 잡은 무브먼트는 미닛 리피터 기능을 품고 있으며, 투명하고 맑은 사운드를 구현한다.문의 02-542-6622



Watches & Wonders TUDOR


블랙 베이 54 블루
튜더의 블랙 베이 54 라인은 브랜드 최초의 다이버 워치 7922를 참고한 모델로, ‘튜더 블루’라는 이름 아래 새롭게 공개됐다. 사파이어 컬러의 선레이 브러시드 다이얼은 튜더의 역사적 헤리티지를 환기하며, 빛의 각도에 따라 다층적인 색감을 형성한다. 37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오리지널 비율을 유지하며, 1969년부터 이어져온 스노플레이크 핸즈와 60분 단방향 회전 베젤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자체 제작 칼리버 MT5400을 장착해 약 70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200m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초기 튜더 다이버 워치의 특징인 기능 중심의 설계를 재해석한 것이 특징으로, 베젤의 전통적인 해시 마크를 과감히 배제했다. 1950년대 도전을 이어가던 초기 다이버 워치에서 영감받아 기능 중심의 설계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또 퀵 릴리즈 클래스프를 적용해 착용 편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문의 02-310-1621







Keyword 5  Chronograph Code


시계의 핵심 기능인 정확도와 시간 측정에 대한 노하우 및 기술력을 선보이기 좋은 크로노그래프. 워치의 기원, 탄생으로 돌아간 브랜드가 많았던 만큼 크로노그래프 기능 워치를 다시 한번 선보인 브랜드가 다수를 이뤘다.



Watches & Wonders ZENITH

크로노마스터 리바이벌 A384 트로피컬
크로노그래프는 기본적인 시각 표시 기능에 더해 특정 구간의 경과 시간을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컴플리케이션이다. 대개 케이스 측면의 푸시 버튼을 통해 작동하며, 시작·정지와 리셋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제니스는 세계 최초의 일체형 오토매틱 고진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엘 프리메로’를 통해 워치메이킹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메종으로 평가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크로노마스터 리바이벌 A384 트로피컬은 토노형 케이스의 오리지널 A38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과거 도면을 바탕으로 비율과 구조를 충실히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37mm 스테인리스 스틸 토노형 케이스에 화이트 래커 다이얼을 적용하고, 브라운 톤의 서브다이얼과 타키미터 스케일을 매치해 빈티지 감성을 강조했으며, 각면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와 핸즈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적용해 가독성을 확보했다. 레드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다이얼 위에서 강한 시각적 포인트를 형성하며, 중심에는 5Hz 고진동 엘 프리메로 400 칼리버를 장착해 0.1초 단위 측정이 가능하다. 약 50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추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3479-1805



Watches & Wonders TAG HEUER

모나코 에버그래프 블랙 DLC 코팅 티타늄
태그호이어의 아이콘으로 자리해온 모나코가 또 다시 진화를 맞이했다. 1969년 세계 최초의 사각 방수 크로노그래프로 등장한 모나코는 최초의 상업용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칼리버 11을 탑재하며 당시 어떤 시계와도 다른 혁신을 제시했다. 50여년 전 출시된 오리지널 1133에서 영감받은 이번 모델은 모나코 특유의 상징적인 스퀘어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무브먼트와 케이스의 균형감에 집중했다. 투명 다이얼과 좌측 크라운에 길어진 푸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40mm 5등급 티타늄 케이스는 보다 인체 공학적인 구조로 재설계됐다. 무엇보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은 5년에 걸쳐 개발한 컴플라이언트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즘을 적용한 칼리버 TH80-00이다. 스타트·스톱·리셋 기능과 연결되던 레버와 스프링 구조를 제거하고, 이를 2개의 유연한 바이-스테이블 컴포넌트로 대체해 보다 혁신적인 작동 구조를 완성했다. 여기에 뛰어난 항자성과 정밀도, 70시간 파워 리저브를 구현해 태그호이어의 기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문의 02-3479-6021




Keyword 6  Chronograph Code


워치메이킹의 혁신은 천체를 정복하는 데 있다. 올해 유독 제네바의 하늘을 넘어 우주까지 담은 워치를 대거 선보이며 브랜드 각자의 혁신적 기술력을 뽐냈다.



Watches & Wonders IWC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특히 IWC는 하늘을 넘어 우주라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앞으로 있을 우주여행에 최적화된 워치를 제작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 차세대 우주정거장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 바스트(Vast)와 협업해 선보인 첫 우주 비행용 워치,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가 그 주인공이다. 장갑을 착용한 우주복 차림의 우주 비행사에게서 영감받았으며 크라운을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회전 베젤 시스템, 케이스 측면 로커(rocker) 스위치 조작을 통한 무브먼트 와인딩, 홈 타임 또는 미션 타임 설정 기술, 24시간으로 표시되는 시간 등 우주 비행에 필요한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더불어 지구 중력의 4배에 달하는 최대 가속도, 극심한 온도 변화에도 견디는 극강의 견고함을 갖춘 세라타늄(Ceratanium)을 사용한 것도 매우 혁신적인 행보. 이는 모두 바스트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마쳤다. 문의 1877-4315



Watches & Wonders ROGER DUBUIS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올해 로저드뷔에서 선보이는 타임피스는 전부 하늘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류가 별을 관측하고 달력을 만들어온 역사를 워치메이킹 언어로 재해석한 것. 이 타임피스들은 시간을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구 너머에 존재하는 움직임과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한다. 그중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는 워치메이킹에서 가장 고난도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퍼페추얼 캘린더의 기술력을 반영한 워치다. 로저드뷔의 시그너처 바이-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 요일과 날짜 인디케이션이 타원형 스케일을 따라 이동한 뒤 각 주기가 끝나는 순간 출발점으로 되돌아온다. 월별 일수 차이, 윤년 주기까지 반영해 시간의 흐름을 정교하게 추적하며, 별도의 조정 없이 2100년까지 정확한 날짜를 표시한다. 무브먼트 역시 업그레이드된 칼리버 RD850을 장착했다. 지름 40mm 18K 핑크 골드 케이스로 선보인다. 문의 02-3479-1403



Watches & Wonders PATEK PHILIPPE


6105G-001
파텍필립에서 이번에 선보인 6105G-001은 우주 모듈에서 영감받은 워치다. 지름 47mm 케이스에 제네바에서 바라본 하늘을 묘사한 셀레스티얼(celestial) 다이얼은 미네랄 글라스 디스크 2개와 메탈라이즈드 사파이어 글라스 디스크 1개 등 총 3개의 디스크를 겹쳐 완성한 것으로, 천문 시계를 미래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다이얼 가장자리에 위치한 날짜 디스크는 붉게 바니시 처리한 해머 형태 핸드로 날짜를 표시하며, 동시에 각각의 눈금 위에서 얇은 화이트 바니시 핸드 2개를 통해 일출 및 일몰 시간을 가리킨다. ‘X’ 형태로 속을 비운 블랙 컴포지트 스트랩은 러그가 보이지 않는 독창적인 고정 시스템을 적용해 케이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특허를 획득한 화이트 골드 폴드 오버 클래스프로 마감했다. 이 워치는 5년 이상의 개발 기간과 6개의 특허 출원을 거쳐 완성한 칼리버 240 C LU CL LCSO로 구동한다. 문의 02-6905-3339




Keyword 7  Sport Spirit


떼려야 뗄 수 없는 하이엔드 워치메이킹과 럭셔리 스포츠의 관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럭셔리 카 레이싱과 스포츠 혹은 레전더리 스포츠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워치를 선보였다.



Watches & Wonders CHOPARD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올해도 쇼파드는 밀레 밀리아 컬렉션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이는 전설적인 이탈리아 내구 레이스이자 엔초 페라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레이스’라 칭한 레이싱 경기인 밀레 밀리아(Mille Miglia)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이다. 쇼파드는 여기서 1988년부터 공식 월드 스폰서이자 타임커퍼로 활동해왔다. 올해 공개한 새로운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는 역사적인 세월의 흔적을 연상시키는 의도적인 웨더링 마감이 특징. 여기에 메종 최초로 높은 경도와 뛰어난 스크래치 저항성을 자랑하는 루센트 스틸™(Lucent Steel™)에 다이아몬드 라이크 카본(DLC) 코팅을 적용했다. 여기에 진동하는 세라믹을 활용해 표면을 미세하게 마모시키는 트리보피니싱(tribofinishing) 공정을 결합했다. 지름 40.5mm에 L.U.C 무브먼트로 작동하며 단 1백 피스 한정으로 판매한다. 문의 02-3479-1808



Watches & Wonders H. MOSER & CIE.

스트림라이너 펌프 레퍼런스 6103-2200
독립 시계 브랜드에서 메인 스트림으로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 모저앤씨. 여느 워치 메이커들과는 다른 창의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고 있는 이 메종에서 올해 독특한 워치를 출시했다. 바로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해 제작한 ‘스트림라이너 펌프(Streamliner Pump)’다. 1989년 출시한 버튼을 눌러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의 리복 펌프(Pump) 운동화에서 영감받아 케이스 왼쪽에 오렌지색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버튼을 장착했다. 이 버튼을 한번 누를 때마다 약 1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가 충전되는 식. 이 독특한 ‘펌핑’ 메커니즘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 HMC 500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수동 칼리버로 재설계했다. 새로운 HMC 103은 지름 30mm, 두께 4.5mm의 슬림한 구조를 갖췄으며, 74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매트한 단조 석영 섬유를 사용한 케이스 소재 역시 독창적이다. 블랙 DLC 코팅 버전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한다. 문의 02-6905-3363



Watches & Wonders HUBLOT

빅뱅 리로디드 킬리안 음바페

빅뱅 리로디드 우사인 볼트
위블로는 이번 해에 새로운 리로디드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전설적인 2명의 스포츠 스타와 협업해 완성한 워치 2점을 선보였다. 그중 첫 번째 워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함께 2백 피스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빅뱅 리로디드 우사인 볼트 타임피스다. 이는 우사인 볼트와 위블로 파트너십 15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그가 기록한 트리플 금메달 달성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름 44mm에 새틴 피니시드 및 폴리시드 블랙 세라믹으로 완성했으며, 6시에서 8시 방향 사이에 그가 세운 100m 세계기록 9.58초를 담은 6-5-8 숫자, 그의 상징적 포즈를 연상시키는 번개 형태의 크로노그래프 초침, 그의 모토 ‘Anything is Possible, Don’t Think Limits’ 문구를 새긴 18K 옐로 골드 베젤 등 우사인 볼트를 상징하는 디테일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다른 하나인 빅뱅 리로디드 킬리안 음바페 역시 축구 선수인 그의 야망과 철학 등을 워치 디테일로 녹여냈으며, 2백 피스 한정으로 선보인다. 전부 HUB 1280 유니코 매뉴팩처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플라이백 칼리버로 구동한다. 문의 02-540-1356




Keyword 8  Compact Impact

또 하나의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기술력이라 할 수 있는 소형화. 작은 사이즈에 많은 기능을 담거나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사이즈를 줄이는 작업은 고난도의 기술력과 오랜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요한다. 올해 역시 소형화 작업을 통해 워치메이킹의 한계에 도전한 워치 메종이 눈에 띄었다.



Watches & Wonders VACHERON CONSTANTIN

오버시즈 셀프-와인딩 울트라-씬
무브먼트 소형화에 오랜 헤리티지와 노하우를 지닌 바쉐론 콘스탄틴 역시 또 한번의 혁신을 통해 칼리버 1120의 두께 2.45mm를 넘어선 2.4mm의 새로운 울트라-씬 칼리버 2550을 선보였다. 7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했으며, 더 얇아진 두께에도 무려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기록적이고 놀라운 성과다. 메종은 이 놀라운 무브먼트를 950 플래티넘 소재의 지름 39.5mm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모델에 장착해 선보인다. 이는 2016년 출시한 화이트 골드 소재의 울트라-씬 레퍼런스 2000V보다 작아진 사이즈로, 지금까지 생산된 오버시즈 모델 중 가장 슬림한 모델로 등극했다. 다이얼은 매력적인 새먼 컬러 래커 다이얼을 매치했으며, 벨벳 마감 기법을 적용한 페리페럴 미닛 트랙으로 완성해 모던함과 클래식의 미학을 선사한다. 문의 1877-4306



Watches & Wonders A. LANGE & SÖHNE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
작년 한번의 소형화를 거쳐 지름 34mm, 두께 6.4mm의 ‘1815’ 워치를 출시한 랑에 운트 죄네. 올해는 애뉴얼 캘린더와 문페이즈 기능까지 겸비한 지름 36mm, 두께 9.8mm의 삭소니아 애뉴얼 캘린더(Saxonia Annual Calendar)를 선보인다. 랑에 운트 죄네 메종답게 클래식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섬세한 미닛 스케일, 막대형 아플리케, 랜싯 형태의 핸즈 등으로 우아하게 완성했다. 새로운 자동 와인딩 무브먼트 L207.1 칼리버는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캘린더 디스플레이는 30일과 31일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문페이즈는 1백 22.6년 동안 조정할 필요 없고, 10시 방향의 푸시 버튼으로 편리하게 조정 가능하다. 핑크 골드에 그레이 다이얼 버전과 화이트 골드에 아르장테(argenté) 컬러 다이얼 버전으로 출시한다. 문의 02-3479-1349




Keyword 8  Mystique Allure

여성용 손목시계가 등장하기 전 혹은 여성이 파티나 연회에서 시계를 보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시절에 제작한 시크릿 워치. 현재는 주얼 워치 중 하나의 카테고리로 여러 브랜드에서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Watches & Wonders VAN CLEEF & ARPELS

루도 시크릿 워치
반클리프 아펠에서도 매년 시크릿 워치를 대표하는 루도 시크릿(Ludo Secret) 워치를 선보인다. 1934년 탄생한 메종의 시그너처 디자인으로 벨트에서 영감받았으며, 워치부터 브레이슬릿까지 브리게트 링크로 정교하게 조립한 유연한 메시 구조로 섬세하게 직조한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옐로 골드 위에 메종의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세팅한 사파이어는 영롱한 반짝임을 부여하며 주얼 워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다이얼은 머더오브펄로 완성하고 12시 마커에 사파이어를 추가 세팅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로 작동한다. 문의 1877-4128



Watches & Wonders CHANEL

너 드 까멜리아 임브로이더드 커프

너 드 까멜리아 커프
매년 각종 주얼 워치를 선보이는 샤넬 워치에서는 이번에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했던 꽃인 까멜리아와 리본 모티브를 결합해 완성한 5점의 시크릿 워치 컬렉션을 선보인다. 그 이름은 바로 ‘너 드 까멜리아(Noeud de Camélia)’다. 각각의 워치는 샤넬의 워치메이킹 기술력뿐 아니라 주얼리 메티에 다르(métiers d’arts), 쿠튀르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데, 블랙 그로그랭(grosgrain) 디테일을 묘사한 레더 보 브레이슬릿부터 르사주(Lesage) 공방 장인들이 시퀸으로 수놓은 브레이슬릿,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그로그랭 디테일을 완성한 브레이슬릿과 링까지.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아름답고 우아한 아트 피스를 확인할 수 있다. 가운데 까멜리아 플라워를 열면 숨겨져 있던 워치가 드러나는 방식. 4개의 브레이슬릿과 1개의 링은 전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하며 고정밀 쿼츠 무브먼트로 작동한다. 문의 080-805-9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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