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박력 넘치는 아이템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오메가의 새로운 007 워치, 스카이폴이다. 영화 제목을 그대로 딴 이 시계는 오메가와 007 시리즈의 영원한 우정을 상징하고 정통성 있는 가치란 무엇인지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1 올해 새로운 영화 007 시리즈와 함께 선보인 007 스카이폴 리미티드 에디션.
2 영화 속에서 오메가 워치를 착용하고 있는 대니얼 크레이그.
3 스카이폴 시리즈의 본드걸 베레니스 말로. 역시 오메가 워치를 착용하고 있다.
4,5 제임스 본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워치. 백 케이스에는 007 시리즈를 상징하는 건 배럴 모티브를 활용했다.
얼마 전 오랫동안 기다린 007의 스물세 번째 시리즈인 <스카이폴(Skyfall)>이 개봉했다. 007 시리즈에서 대중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스토리만은 아닐 것이다. 긴장감 있는 액션과 멋진 본드걸, 제임스 본드는 물론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기와 자동차, 워치는 이 영화에서 대중을 사로잡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메가는 1995년 <골든 아이> 때부터 제임스 본드 워치가 되었으며 2012년 <스카이폴>까지 총 일곱 번의 007 시리즈에 출연했고, 지난 4편의 시리즈에서 선보인 수많은 액션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전 수행에서 오메가의 워치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스카이폴>에서도 본드는 매트 블랙 세라믹의 단방향 회전 베젤이 돋보이는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를 착용했다. 1995년부터 오메가의 씨마스터 라인을 착용한 제임스 본드는 2008년 <퀀텀 오브 솔라스>부터 플래닛 오션을 착용했는데 오스카상 수상자인 의상 디자이너 린디 헤밍은 “제임스 본드는 해군 특수부대 출신이자 진중한 신사이기 때문에 오메가의 씨마스터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야기한다. 새로운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발표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본드걸에 대해 큰 기대를 하는데 <스카이폴>에서는 2명의 미녀가 제임스 본드를 유혹한다. 매혹적이고 신비스러운 세버린 역을 맡은 베레니스 말로, 현장 요원 역을 맡은 나오미 해리스 역시 극 중에서 화려한 디자인의 여성용 오메가 워치를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