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03, 2022
에디터 성정민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18세기에 최초로 제작된 여성용 포켓 워치부터 20세기에 유행한 주얼 워치에 이어 우아한 현대적인 시계까지. 아름다운 동시에 하이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겸비한 여성용 시계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온 바쉐론 콘스탄틴이 또 하나의 우아한 워치를 선보인다.
패트리모니 셀프 와인딩 르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패트리모니(Patrimony) 컬렉션은 2004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절제되고 세련된 워치메이킹 미학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해왔다. 이번 새로운 모델은 바쉐론 콘스탄틴 특유의 클래식한 라운드 형태와 기술력을 집약한 울트라-씬 스타일은 고수하되 색다른 컬러와 비율로 재해석해 모던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소재와 컬러에 따라 총 4개의 다른 버전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딥 블루 다이얼을 탑재한 버전과 핑크 골드 케이스에 블러시 핑크 다이얼로 여성스러움을 더한 버전이 있으며, 각각 베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이 있다. 이번 패트리모니 모델은 클래식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은은한 그러데이션 효과를 준 컬러 다이얼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주 눈길이 가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인하우스 칼리버 2450 Q6/3으로 구동하며 시, 분, 센트럴 세컨즈와 날짜 표시창을 배치했다. 시간당 2만8천8백 회 진동하며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또 투명 케이스 백을 통해 말테 크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22K 골드 오픈워크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왼쪽부터) 18K 5N 핑크 골드 케이스에 은은한 블러시 핑크 다이얼과 베젤에 세팅한 다이아몬드로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담았다. 4천6백30만원. 지름 36.5mm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은은한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딥 블루 다이얼을 매치한 버전 3천6백80만원. 모두 바쉐론 콘스탄틴. 문의 1877-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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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하이 컴플리케이션에 대한 로망을 충족시키는 여성 워치이자 미학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신제품이다. 인하우스 칼리버 1120 QP로 구동하며 요일, 날짜, 일, 월을 표시하고 4년 주기로 반복되는 윤년 표시창은 물론 6시 방향 문페이즈까지 담아 워치메이킹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또 무브먼트 두께가 4.05mm에 불과하다는 것 역시 놀랍다. 미학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것은 물론이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베젤과 러그까지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블루 그레이 컬러를 입힌 머더오브펄 다이얼로 완성했으며, 핑크 골드 케이스는 은은한 화이트 머더오브펄 다이얼로 마무리한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블루 그레이 컬러와 로즈 베이지 컬러의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으며, 도구 없이 푸시 버튼만으로 손쉽게 교체 가능하다. 우아함과 하이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모두 담고 있는 이 타임피스는 그동안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에 목말랐던 여성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줄 것이다.
(위부터) 지름 36.5mm 18K 5N 핑크 골드 케이스에 화이트 머더오브펄 다이얼을 매치했으며 로즈 베이지 컬러의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더해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워치, 블루 그레이 머더오브펄 다이얼로 신비감을 더하고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베젤, 러그에 세팅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워치 각 1억1천6백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문의 1877-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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