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03, 2015
에디터 배미진
1860년 탄생한 스위스 아방가르드 워치메이킹 브랜드, 태그호이어. 스위스 시계 시장을 선도하는브랜드답게 스케일이 다른 ‘4개의 유니버스, 4개의 메시지(4 Universes, 4 Messages)’라는 주제로 브랜드를 알린다. 스포츠, 예술,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3개의 유니버스가 집약된 스위스 워치메이킹 헤리티지 등 각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홍보대사가 이야기하는 태그호이어의 모든 것.
Art
David Guetta
비트의 황제 데이비드 게타와 태그호이어의 만남. 2015년 태그호이어는 음악과 예술 분야에 대한 브랜드의 영향력과 도전 정신을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를 브랜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획기적인 비트와 예측할 수 없는 리듬, 최신 유행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데이비드 게타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입지를 갖춘 기존의 명망 높은 홍보대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그는 라디오 사운드를 변형함으로써 수백만 명의 음악적 취향까지 변화시켰고, 일렉트로닉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최초의 DJ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다. 전 세계 9백만 장 이상의 앨범과 3천5백만 개가 넘는 트랙을 판매한 그는 이제 스위스 워치 브랜드를 대표하는 태그호이어와 열정을 나눌 것이다.
Lifestyle
Cara Delevigne, Steve McQueen
올해 바젤월드에서 세계적인 잇 걸인 카라 델레바인과 태그호이어의 만남은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할 정도로 파격적인 이슈였다. 럭셔리와 스트리트 스타일을 아우르는 카라 델레바인은 유명 패션 하우스와 패션 피플을 매료시킨 소셜 미디어계의 스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다.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하는 모든 콘텐츠가 온라인상에서 광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카라 델레바인의 면모는 태그호이어에서 그녀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된 중요한 이유다. 시계 마케팅의 천재로 불리는 브랜드의 CEO이자 LVMH 그룹의 시계 부문 회장 장-클로드 비버(Jean-Claude Biver)는 카라 델레바인을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결정하는 데 큰 힘을 더했다. 또 한 명의 라이프스타일 홍보대사, 영화배우 스티브 맥퀸은 1970년대 레이싱 영화의 고전 <르망>에서 사각 다이얼의 태그호이어 모나코 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해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다. ‘킹 오브 쿨(King of Cool)?이라 불리며 전형적인 악당이나 영웅이 아닌 거칠지만 도전적인 매력을 발산한 스티브 맥퀸 역시 태그호이어의 도전 정신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매력적인 홍보대사다.
Heritage
Swissness and know-how
태그호이어가 놀라운 홍보대사의 이름을 거론하며 반복적으로 스포츠, 예술,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바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스위스 아방가르드 정신이자 워치메이킹 헤리티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도전과 기술적 제약을 넘어서는 것으로 유명한 태그호이어는 불굴의 의지를 통해 혁신적인 시계와 크로노그래프를 탄생시켰다. 태그호이어의 이름(TAG: Techniques d?Avant-Garde, 혁신적 기술)에서도 브랜드의 DNA인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찾아볼 수 있다. 무브먼트에서부터 다이얼, 케이스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생산 능력의 지속적인 확장과 수직 계열화를 통한 노하우의 통합을 통해 최고의 스위스 워치 매뉴팩처 반열에 올랐다. 100% 인하우스 스위스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제작하는 최고의 브랜드인 태그호이어는 현재 스위스에 총 4개의 매뉴팩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정도로 체계적인 공정과 브랜드 히스토리를 지닌 브랜드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또 모터 레이싱 팀을 비롯한 카리스마 넘치는 홍보대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워치메이킹의 오랜 관습을 깨는 획기적인 결과를 낳음으로써 독보적인 정확성을 갖춘 시계를 선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브랜드의 모터 레이싱 DNA와 그 드림팀에 속한 선수들은 팀워크, 정신력, 용기, 그리고 야망의 핵심 가치를 대변한다.
Sports
Cristiano Ronaldo, Maria Sharapova, Ayrton Senna
지난해부터 태그호이어는 ‘어떤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는다(Don’t Crack Under Pressure)’라는 광고 캠페인을 다시 시작하며 태그호이어 홍보대사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중 하나이자 F1 레이싱 드라이버였던 아일톤 세나를 다시 등장시켰다. 이미 1990년 처음 홍보대사로 선정된 바 있고,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남미에서는 국민적인 영웅이며 태그호이어의 도전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캠페인은 ‘스포츠에서 연습이란 육체보다 정신을 단련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착안, 이들의 강인한 정신과 이미지를 태그호이어에 투영해 ‘혁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 캠페인에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놀라운 홍보대사들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 농구 선수 제러미 린, 야구 선수 지안카를로 스탠턴까지 모두 태그호이어의 도전 정신을 전하고 있다. 태그호이어에서 후원하는 맥라렌 메르세데스-벤츠 팀, 포뮬러 E 대회, 모나코자동차협회(Automobile Club de Monaco) 등 파트너들의 이름도 이 광고 캠페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776-9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