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즐기는 독일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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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 2021

에디터 장라윤 | sponsored by MCM

독일의 문화와 예술에 뿌리를 둔 MCM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MCM 하우스에서 4월 3일부터 한 달간 쾨닉 갤러리 대표 작가 30명을 포함해 주목할 만한 신인 작가들의 전시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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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예술, 여행, 기술 등 네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독일의 문화와 전통을 패션 디자인에 접목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MCM은 1976년 독일에서 탄생했다. 도전적이고 자유로운 한편 매우 철저하고 정직한 독일 특유의 감성을 담아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 크레이그 앤드 칼(Craig & Karl), 크레이그 레드먼(Craig Redman), 에디 강(Eddie Kang)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규제와 경계를 벗어난 도전과 협업을 해나가며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는 MCM. 그동안 문화 예술 체험 캠페인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를 통해 타투, 토이 아트, 조형예술,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소개하고 패션과 예술의 접점을 모색해온 MCM이 이번에는 독일 아트 갤러리 쾨닉과 손잡고 쾨닉 서울(Ko··nig Seoul)을 개관한다. 2002년 설립된 쾨닉은 현대미술의 중심인 베를린에서 영향력이 큰 갤러리 중 하나로 꼽힌다. 갤러리는 옛 가톨릭교회 건물에 위치하는데, 1960년대의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전형적인 화이트 큐브가 아니라 20m의 높은 층고와 노출 콘크리트 벽으로 이루어져 남다른 감성을 자랑한다. 초창기부터 융·복합적 또는 개념적 접근을 다루는 작가들에게 집중해온 쾨닉은 독일에서 가장 흥미로운 현대미술을 선도하며 성장했고, 현재 40명에 이르는 작가가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쾨닉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기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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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까지 도쿄의 MCM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펼쳐진 쾨닉 도쿄(Ko··nig Tokyo)에 이어 올해는 서울 청담동 MCM 하우스에서 쾨닉 서울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갤러리를 대표하는 카타리나 그로세(Katharina Grosse), 노르베르트 비스키(Norbert Bisky), 프리드리히 쿠나트(Friedrich Kunath) 등 30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요린데 보이크트(Jorinde Voigt), 예페 하인(Jeppe Hein), 카미유 앙로(Camille Henrot), 클라우디아 콤테(Claudia Comte)와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 MCM 하우스는 문화를 나누고 다양한 예술가와 협업하는 아이코닉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독일에 뿌리를 두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MCM과 쾨닉의 행보가 기대된다. 문의 02-54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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