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알렉산더 하이예크(Marc A. Hay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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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 2016

에디터 배미진

바젤월드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스와치 그룹에서 가장 핵심적인 브랜드인 브레게와 블랑팡의 수장, 마크 알렉산더 하이예크. 그가 바젤 데일리뉴스를 통해 스위스 현지에서 이야기한 브레게와 블랑팡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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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브레게의 새로운 시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지? 올해는 혁신적인 사고방식이 시계 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한 해였습니다. ‘트래디션 미닛 뚜르비옹(Tradition Minutes Tourbillon)’은 시계의 소리를 선정한 후 시계를 디자인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또 여성 워치에서 브레게가 선두에 서 있기에 여성용 하이엔드 워치를 다채롭게 선보인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전통과 클래식,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에 사용한 최신 기술의 무브먼트까지 만족스러운 여성 시계를 선보였다고 자신합니다.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의 역할은 무엇인지?1953년 최초 모던 다이빙 시계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를 출시한 이래 블랑팡은 해양의 보존에 기여해왔습니다. 저희의 노력은 블랑팡 DNA에 새겨진 근본적인 원리인 긍정적인 마인드와 장기적인 비전, 꾸준한 혁신에 따라 멋진 결과를 이루어냈고, 그 결과 블랑팡 오션 커미트먼트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지리학협회에서 진행하는 혁신적인 포로젝트인 ‘블랑팡과 함께하는 청정한 바다 탐험(Pristine Seas Expeditions)’은 전 세계의 해양 보호 지역을 캠페인 이전의 2배인 300만km2로 늘렸습니다. 탐사 프로젝트 곰베사(Gombessa)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동물학적 발견인 실러캔스의 비밀을 밝혀내기도 했고요. 블랑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필름과 수중 사진 전시 역시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기에 이 캠페인은 블랑팡의 DNA에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블랑팡의 핵심 제품을 소개한다면? 올해 가장 주목할 것은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여성 컬렉션 ‘레이디버드’입니다. 시계 시장에서 가장 작은 라운드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이 시계는 1956년에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올해 다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남성 시계의 버전과는 다르게 여성들을 위해 특수하게 개발한 작고 안정적인 무브먼트를 장착했다는 점이 블랑팡만의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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