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le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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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 2021

에디터 성정민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선구적 기술력과 현대적 미학 코드로 무장해 남성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파일럿 워치.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파네라이 루미노르 크로노
다이빙 정밀 장비에 특화되어 바다를 항해하는 데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해온 워치. 지름 44mm 케이스에 화이트 다이얼로 한눈에 시간과 미닛 카운터, 스몰 세컨즈 카운터까지 확인 가능하다. 블랙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해 깔끔하고 신사적인 느낌을 준다. 1천1백만원대. 문의 02-796-1082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우아한 블루 다이얼에 다양한 항공 관련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원형 슬라이드 룰을 장착한 파일럿 워치. 양면 무반사 볼록렌즈로 빠르고 정확한 시간 확인을 돕는다. 1천1백9만원. 문의 02-3448-1230
까르띠에 산토스-뒤몽
비행기 개발자 산토스-뒤몽을 위해 한눈에 파악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제작한 워치로, 파일럿 워치의 시초가 되었다. 핑크 골드 베젤과 다이얼이 우아함을 더하고, 검 모양의 스틸 핸즈와 로마숫자 인덱스가 빈티지한 무드를 완성한다. 케이스 백에는 산토스-뒤몽의 No.19 비행기를 인그레이빙해 항공 워치의 상징을 나타낸다. 1천1백만원. 문의 1566-7277
IWC 빅 파일럿 워치 43
간결하고 기능적인 조종석 계기판 디자인과 1940년대 군사 관측용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원뿔 모양의 오버사이즈 크라운에 항공 시계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았다. 큼지막한 인덱스와 눈에 띄는 로듐 도금 핸즈까지, 한눈에 빠르고 정확한 시간 확인을 돕는다. 1천70만원. 문의 1670-7363
제니스 파일럿 타입 20 엑스트라 스페셜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격렬한 흔들림, 높은 습도와 대기압 등 극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야광 기능의 화이트 핸즈로 항공 시계의 필수 요소인 가독성까지 갖췄다. 비행 중 장갑을 낀 상태로도 조절 가능한 커다란 크기의 크라운이 특색을 더하며, 프랑스 항공 시험 기관에 공급된 진정한 항공 워치의 위엄을 보여준다. 1천26만원. 문의 02-3277-0185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 타임
한눈에 들어오는 지름 44mm의 케이스 사이즈가 특징. 다이얼은 유백광, 그레이닝, 선레이 브러싱을 혼합한 마감으로 풍성한 깊이감을 선사한다. 10시 방향에 위치한 크라운을 돌리면 시계의 낮, 밤 디스크가 움직이고, 해당 도시의 시간이 표시되어 24개 도시의 시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2천50만원. 문의 1670-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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