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Per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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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1, 2021

글 이승률(객원 에디터)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 sponsored by piaget

올해가 가기 전 꼭 받고 싶은 선물, 피아제 폴로 워치.


폴로 컬렉션은 1979년 폴로 게임을 즐기는 우아한 젯셋족에서 영감받아 탄생했다. 18K 골드로 이루어진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다시 태어난 폴로 컬렉션은 피아제의 유일무이한 스포츠 시계로 지금도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 시장에서 한 축을 담당한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곡선형 케이스와 쿠션형 다이얼, 슬림한 라인 등이 인기 비결이다. 특히 스포츠 시계지만 수트에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을 ‘단정한’ 디자인은 많은 사람들이 폴로를 선택하는 이유. 이런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폴로 컬렉션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피아제 폴로 스켈레톤 워치 42mm

피아제는 세상에서 가장 얇은 시계를 제작하는 브랜드다. 올해는 장기를 살려 기존 폴로보다 두께가 3mm 더 얇은 6.5mm의 ‘피아제 폴로 스켈레톤 워치’를 선보였다. 푸른색으로 제작한 플레이트는 스켈레톤의 다층 구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데,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적용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양면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아름답게 움직이는 1200S1 무브먼트는 44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손쉽게 교체 가능한 악어가죽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한다. 5천8백만원.

피아제 폴로 크로노그래프 워치 42mm

소매 사이로 살짝 드러난 시계는 남자에게 가장 완벽한 액세서리다. 클래식 수트나 턱시도 차림이 필요한 연말 파티에서라면 다이아몬드를 빼곡히 수놓은 시계에 도전해볼 만하다. ‘피아제 폴로 크로노그래프 워치’는 다이얼에만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백86개를 세팅했다. 인덱스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사용하고 블루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3시와 9시 방향에는 각각 미닛 카운터와 12시간 카운터가 위치했으며, 100m 방수 기능도 갖췄다. 가격 미정.

2021년은 폴로 컬렉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해로 기억될 것이다. 그동안 폴로 컬렉션은 남성 시계로 여겨져왔다. 42mm에 이르는 케이스 지름은 빅 사이즈 워치를 좋아하는 여성에게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크기였기 때문. 하지만 지난 8월, ‘피아제 폴로 데이트 36mm’가 출시되며 스포티한 시계를 선호하는 여성과 손목이 얇은 남성도 폴로 컬렉션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더욱이 42mm 모델과 페어 워치로 구성할 수 있어 커플 혹은 예물 시계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피아제 폴로 데이트 워치 36mm

피아제는 하이 주얼리 워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다. ‘피아제 폴로 데이트 워치 36mm’에는 베젤을 포함한 양 러그와 크라운에까지 총 89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무려 3백5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다이얼은 더 화려하다.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블루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으며, 추가 스트랩을 제공한다. 8천3백만원.

피아제 폴로 데이트 워치 36mm

18K 핑크 골드 케이스와 기요셰 장식의 화이트 다이얼이 우아한 조화를 이룬다. 베젤에는 6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시계를 움직이는 건 501P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다. 덕분에 케이스 지름 42mm 모델보다 두께가 0.6mm 정도 얇다. 시계를 차고도 손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 이 무브먼트는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4천8백70만원.
문의 1668-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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